'12K 노디시전' 레일리 "최다 탈삼진? 의식 안해…나종덕 리드 좋았다"
'12K 노디시전' 레일리 "최다 탈삼진? 의식 안해…나종덕 리드 좋았다"
  • 박승환 기자
  • 승인 2019.0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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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브룩스 레일리
롯데 브룩스 레일리

[STN스포츠(사직)=박승환 기자]

"최다 탈삼진? 의식하지 않았고 나종덕 리드가 좋았다"

레일리는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8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투구수 97개, 6피안타 2볼넷 12탈삼진으로 키움 타선을 봉쇄했다.

이날 12개의 탈삼진으로 한 경기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한 레일리는 마운드를 내려가기 전까지 매 이닝 탈삼진을 기록했다. 6회에 가장 적은 탈삼진 1개를 기록했고, 1회와 3~5회 각각 2개씩의 탈삼진을 솎아냈다. 이어 2회에는 아웃 카운트 3개를 모두 탈삼진으로 처리하는 등 압도적인 피칭을 펼쳤다.

레일리는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구종인  직구(2개)-슬라이더(5개)-커브(2개)-체인지업(1개)-커터(2개)를 이용해 탈삼진을 뽑아냈고, 종전 2018년 9월 16일 사직 넥센전 11탈삼진과 2018년 10월 4일 대전 한화전 11탈삼진의 기록을 경신했다.

경기후 레일리는 "멋진 게임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특히 나종덕이 스트라이크 존 좌우 코너를 잘 활용하며 리드를 해줬고, 빠른 볼과 느린 볼의 차이를 이용하며 투구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경기 최다 탈삼진을 의식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전혀 의식하지 않았다. 6회초 2사 만루에서도 탈삼진을 뽑아 세레머니를 한 것이 아닌 위기에서 벗어나서 감정을 표출했다"고 설명했다.

승리를 따내지 못한 것에 대해서 레일리는 개의치 않았다. 그는 "항상 이기는 것이 좋긴 하지만 팀의 승리에 기여했고, 팀의 위닝시리즈에 힘을 보태 기분이 좋다"고 강조했다.

사진=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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