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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G 연속 QS' 류현진, 6이닝 1자책 노디시전…팀은 끝내기 승리(종합)

'11G 연속 QS' 류현진, 6이닝 1자책 노디시전…팀은 끝내기 승리(종합)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6.23 12:38
  • 수정 2019.06.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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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이 3경기 연속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동안 투구수 107개,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또다시 수비가 그의 발목을 잡으며 10승 수확에 실패했다. 팀은 연장 승부 끝에 버두고의 끝내기 솔로홈런으로 5-4로 승리했다.

이날 6이닝 1자책을 기록한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1.26에서 소폭 상승한 1.27을 마크했다. 지난 4월 26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류현진은 11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실책으로 점수를 내줬다. 1회초 류현진은 1사후 데스몬드의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장타는 아니었지만, 주자는 2루까지 뛰었고, 중견수 버두고가 정확하게 2루를 저격했다. 그러나 먼시가 송구를 제대로 잡지 못해 주자를 2루까지 내보냈고 '천적' 아레나도에게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2회를 무실점으로 넘기자 다저스 타선은 2회말 비티의 적시타로 동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3회 다시금 실책이 발목을 잡았다. 3회초 류현진은 선두타자 램버트에게 안타를 맞은 후 블랙몬을 1루수 땅볼로 병살타로 처리하는 듯했다. 그러나 1루수 피더슨의 송구를 유격수 테일러가 놓치면서 모든 주자가 살았다. 이후 류현진은 데스몬드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아 한 점을 내줬다.

계속해서 아레나도를 볼넷으로 내보내 1사 만루의 위기에서 류현진은 머피를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위기를 벗어나는 듯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피더슨이 테일러의 송구를 잡지 못해 또다시 점수를 내줘 3실점째를 기록했다. 3회에 기록한 2실점 모두 비자책점이었지만, 찝찝함은 어쩔 수 없었다.

다저스는 3회말 무사 2루에서 터너가 중전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류현진은 4회와 5회와 각각 1개씩의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이닝을 틀어막았다. 5회말 버두고의 솔로 홈런으로 3-3으로 맞선 류현진은 6회초 머피-아이아네타-맥마혼으로 하위타선을 모두 잠재운 뒤 7회초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류현진이 내려간 이후 7회초 이미 가르시아가 대타 타피아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맞아 다시 경기의 리드를 내줬지만, 8회말 2사 2루에서 비티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려 4-4로 균형을 맞췄다.

정규이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다저스는 11회말 버두고가 끝내기 솔로홈런을 터뜨려 5-4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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