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부산 동래고가 안방에서 상대팀에 위력을 보여줬다.
동래고는 22일 부산 명지근린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고등축구리그 울산 학성고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동래고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54초 프리킥 후 혼전 상황이 벌어졌다. 고동영이 침착하게 공을 찾아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동래고는 전반 28분 오승현의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는 등 시종일관 상대를 밀어붙였다. 하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전반이 1-0 동래고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학성고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3분 학성고는 그림 같은 중거리슛 골로 1-1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분위기를 탄 학성고가 공세를 펼쳤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승리의 여신이 동래고 쪽으로 미소지었다. 주인공은 이번에도 동래고 고동영이었다. 고동영은 역습 상황에서 박스 왼쪽으로 침투, 슈팅을 가져갔다. 골망이 흔들렸고 이후 점수를 지킨 동래고가 2-1로 승리했다.
사진=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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