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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박성희, '태국 18세'에 압도…타이틀 방어 성공

[MAX FC] 박성희, '태국 18세'에 압도…타이틀 방어 성공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6.22 21:53
  • 수정 2019.06.2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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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저녁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19-익산' 메인이벤트 여성 밴텀급(-52kg) 1차 방어전 경기 모습
22일 저녁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19-익산' 메인이벤트 여성 밴텀급(-52kg) 1차 방어전 경기 모습
22일 저녁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19-익산' 메인이벤트 여성 밴텀급(-52kg) 1차 방어전 경기 모습
22일 저녁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19-익산' 메인이벤트 여성 밴텀급(-52kg) 1차 방어전 경기 모습

 

[STN스포츠(익산)=이상완 기자]

'똑순이' 박성희(25·목포스타)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박성희는 22일 저녁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MAX FC 19-익산' 메인이벤트 여성 밴텀급(-52kg) 1차 방어전에 출전해 태국의 18세 파이터 핌 아란을 5라운드 끝에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거뒀다.

박성희는 MAX FC 15에서 초대 챔피언 김효선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여성 밴텀급 2대 챔피언이 됐다. 상대 삭차트리는 무에타이 본국 태국의 파이터로 30전 20승 8패 2무의 전적을 지녔다. 태국 무에타이 오픈 토너먼트(50kg)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선제 공격은 박성희의 발에서 나왔다. 플라잉 니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상대에게 근거리를 주지 않기 위해 안면을 노린 돌려차기로 우위를 가져갔다. 2, 3라운드에서도 거센 공격은 계속됐다. 링 코너로 몰아 넣어 킥, 펀치를 자유자재로 타격했다. 핌 아란은 박성희의 공격을 막기에 급급했고, 오뚜기처럼 버텨냈다. 박성희는 일방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KO로 끝내지는 못했다. 결과 심판 전원 일치로 판정승에 타이틀을 지켰다. 박성희는 "너무 행복하다. 욕심은 끝이 없다. KO를 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강하게 성장시켜 주신 아버지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MAX FC19 맥스리그 대진

[여성 밴텀급 챔피언 1차 방어전] 박성희 vs 핌 에이란 삭차트리
[라이트급 초대 타이틀전] 조산해 vs 오기노 유시
[플라이급 챔피언 1차 방어전] 조 아르투르 vs 사토 슈우토
[미들급] 김민석 vs 안경준
[밴텀급] 이성준 vs 김도우
[페더급] 김명준 vs 김민준

사진(익산)=MAX FC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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