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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안전벨트 미착용…’ 부폰, 범법(犯法)으로 구설수

‘과속+안전벨트 미착용…’ 부폰, 범법(犯法)으로 구설수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9.06.22 10:25
  • 수정 2019.06.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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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루이지 부폰
지안루이지 부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지안루이지 부폰(41)이 구설수에 올랐다.

부폰은 1978년 생으로 만 41세의 선수다. 어린 나이부터 성공가도를 달려온 그는 불혹을 넘긴 현재도 세계 축구의 중심에서 버텨내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만 하더라도 리그 앙 우승팀인 파리 생제르망 FC에서 뛰었다. 자유계약상태인 현재도 파르마 FC 등 유럽 빅리그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부폰은 더 많은 제안을 기다리며 휴가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그는 지난 21일 휴가를 만끽하며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이 게시물로 인해 대중으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부폰은 자신의 운전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과 함께 “여행에서 한 가지 지켜야할 철칙이 있다. 여행이 끝났을 때 전과 같은 사람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다른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자”라고 적었다. 

그런데 부폰이 올린 사진이 문제가 됐다. 교통 법규를 위반하는 범법 행위들이 다수 발견됐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보이는 잘못은 과속이다. 이탈리아의 고속도로 최고 제한 속도는 130km/h다. 하지만 부폰이 올린 사진의 계기판은 155km/h를 가리키고 있었다. 과속은 범법을 저지르는 본인 뿐만 아니라 죄 없는 사람의 인생들 송두리째 흔들 수 있는 위험한 행위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과속을 하는 중에도 안전벨트를 매지 않았다. 사고라도 났을 시 부폰은 크게 다칠 수 있었다. 

운전 중 주의 소홀도 포착됐다. 그는 귀에 이어폰을 낀 채로 운전을 하고 있었다. 한 손 운전을 하며 신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언론 이탈리아 언론 <풋볼 이탈리아> 등 복수 언론과 팬들의 비판이 이어졌다. 

하지만 부폰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해당 사건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문제가 된 게시물도 그대로다. 또한 비판에 아랑곳하지 않고 21일 책과 관련된 새로운 게시물을 업로드하기도 한 상황이다. 

문제의 게시물
문제의 게시물

사진=뉴시스/AP, 지안루이지 부폰 SNS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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