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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의밤’ “난 관종맞아”...설리의 #악플읽기 #마약루머 #노브라 소신 (종합)

‘악플의밤’ “난 관종맞아”...설리의 #악플읽기 #마약루머 #노브라 소신 (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6.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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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악플의 핵’이라 불리우는 설리가 본인의 악플을 직접 읽는 시간을 가졌다. 설리는 이 시간을 통해 그동안 대중에게 쌓여있던 자신의 오해를 풀며 건강한 소신을 밝히는 기회를 만들었다.

21일 JTBC2 ‘악플의 밤’이 첫 방송 됐다. MC 신동엽과 김숙, 김종민, 설리가 출연해 악플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신동연은 설리를 보자마자 “어떻게 여기에 출연하게 됐느냐...고맙게도”라고 말해 초장부터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도 “설리의 출연소식에 녹화 전부터 난리가 났었다“고 말했다. 그만큼 이슈와 논란 속에 사는 설리의 출연을 모두가 반겼다.

설리는 자신의 악플을 읽어 내려갔다. 설리는 “설리 최고의 히트작은 인스타그램이다”라는 악플을 읽고 “인정한다. 일은 많이 하는데 인스타로 보여주는 게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설리는 붕어상의 새로운 패러다임. 하는 짓은 관종”이란 악플을 읽었다. 이어 “인정한다. 우리 모두가 다 관종 아닌가요?”라고 웃으며 반문했다. 신동엽이 “그냥 관종이냐,. X관종이냐”라고 묻자 “난 X관종이 맞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설리는 “친구랑 사주 보러 갔는데 설리랑 사주가 같다고 한다. 나 진짜 창피하고 인생 망한거지?”라는 악플을 읽었다. 어어 “인정 못한다. 왜냐면 자기 자랑하는 것 같다”고 응수했다.

또 “마약하면 동공 커지는 거 아느냐. 설리 동공 보면 약쟁이”라는 악플에는 “인정 못한다. 전 범법행위는 하지 않는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설리는 “어그로 떨려고 태어난 설리. 기승전 노브라 그냥 설꼭지”라는 악플에는 “인정 못한다. 노브라는 어그로 끌려고 한 게 아니고 제가 편해서 한거다“라고 밝혔다.

설리는 자신의 마약 루머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영화 속 마약 연기가 루머에 영향을 준 것 같다는 설명을 했다. 설리는 “제가 리얼이라는 영화를 찍을 때 마약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때 마약영화 하루에 5편씩 보면서 캐릭터 분석을 했다. 친구들이 ‘네가 무슨 히스레져냐’라고 비아냥거릴 정도였다. 나도 메소드 연기를 잘해보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마약 루머는)나의 어눌한 말투도 한 몫 하는 것 같다”면서 “이 자리에서 머리카락을 뽑아 검사를 해봐도 된다”고 떳떳함을 드러냈다.

설리는 본인의 상징과도 같아진 ‘노브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한다. 브라 자체가 소화기관에 영향을 주는 등 건강에 좋지 않다. ‘자연스럽고 예쁘다’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연스러운 선택인데 기사가 너무 그 부분만 부각돼 나가는 게 있는 것 같다. 브라는 내게 액세서리 같은 개념이다. 어떤 옷에는 브라라는 액세서리가 어울리고 어떤 옷에는 안 어울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설리는 “지금 내가 이상해 보이지 않으시죠?”라고 말한 후 “현재 나는 브라라는 액세서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깜짝 고백하며 당당함을 표현했다. 그는 “노브라의 편견을 늘 없애고 싶었다. 생각보다 별거 아니라는 걸 알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솔직한 생각을 드러냈다.

설리는 “(사람들이 나를 보고) ‘이런 사람도 있구나’라고 봐줬으면 좋겠다”면서 “(사람들이)절 보면 재밌지 않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재밌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TBC2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댓글 매너 및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JTBC2 ‘악플의 밤’ 캡처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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