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구본승이 라디오를 통해 팬과 만났다.
21일 방송한 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에 구본승이 출연해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낚시를 많이 한다는 구본승은 '도시어부' 출연 욕심을 묻자 "낚시를 잘하는 사람은 환영받지 못한다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부모님이 3년 전에 제주도로 이주하셔서 자주 내려간다. 지난주에도 돔, 다랑어를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불타는 청춘'으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구본승은 강경현과 러브라인에 관해 "일부러 설정하는 건 아니다. 저희는 대본이 없다. 그래서 출연자들이 부담을 덜 느끼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구본승은 '불타는 청춘'관련 다양한 질문에 대답했다. 실물로 봤을 때 정말 예뻤던 누나 출연자를 묻는 말에 신효범, 김완선, 이연수 등을 꼽았다.
이어 왜 송은이에게 왜 누나라고 안 하냐는 박준형의 말에 구본승은 "저희가 여행을 다니면 서로 호칭을 정한다. 기억은 안 나는데 하다 보니 은이로 부르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구본승은 가수 데뷔 관련해서 "당시 데뷔 앨범 작업을 거의 끝낸 상태에서 '너 하나만을 위해' 데모 앨범을 들었는데 너무 좋더라. 소속사 사장님께 이 노래를 히트시킬 테니 달라고 했다"라고 일화를 소개했다.
사진=MBC 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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