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 사령탑 부임이 임박하자 여러 가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램파드의 첼시 감독 부임 임박에 대한 영국 축구 전문가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폴 마리너의 견해를 전했다.
마리너는 “첼시의 램파드 감독 선임이 위험한가? 솔직히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는 훌륭한 미드필더였지만 관리 능력이 좋은가? 이건 더비 카운티 보다 더 큰 능력을 요구한다”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든 사람들은 기회가 필요하다. 램파드가 첼시에서 성과를 낼지 누가 아는가? 아마도 어린 선수들을 잘 이끌 수 있을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도 내놓았다.
첼시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리 감독과 결별했고 후임 사령탑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장 유력한 인물은 램파드다.
팀의 레전드이고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기강을 잡아줄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램파드를 잡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협상을 시작했고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역시 램파드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3년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지도자로서 큰 성과를 낸 적이 없어 걱정의 시선도 많은 편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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