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만족할만한 보강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선수 매각에도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1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용할 이적 자금으로 1억 파운드(약 1475억)를 지원 받았다”며 “추가적인 지출은 선수 매각에 의존해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의 추가지출에 대한 자금 확보는 폴 포그바, 로멜로 루카쿠, 다비드 데 헤아의 미래에 달려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을 노리고 있다. 리그 4위 진입에 실패하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된 상황에 전력을 탄탄히해 반전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맨유의 레이더망에 걸린 선수는 해리 매과이어, 비론 완-비사카, 숀 롱스태프 등이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이 지원 받은 자금으로는 원하는 선수를 모두 영입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적 자금 확보를 위해서는 기존 선수단의 정리가 필요해 보이고 이를 충족 시켜줄 수 있는 선수로는 포그바, 루카쿠, 데 헤아가 유력한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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