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김보미가 투혼의 발레 공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서 비련의 발레리나 금니나 역을 맡고 있는 김보미는 ‘지젤’로 발레 실력을 제대로 발휘했다.
21일 방송에서 김보미는 ‘지젤’ 주역을 뽑는 오디션에 참여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펼쳐냈다. 더욱 완벽한 지젤을 위해 엘레나 선생님을 찾아갔던 그는 옥상, 공동묘지 등을 찾아 극한의 감정을 끌어올리는 초강수로 오디션을 완벽에 가깝게 준비했다.
발레를 향한 독한 열정을 보여주고 오롯이 춤에 열중하기 위해 그는 누구보다 연습에 매진해 왔다. 이연서(신혜선 분)를 이기기 위해 공동묘지라는 극단적인 장소 선택을 하며 감정을 극으로 치닫게 했던 것.
지금까지 보여준 착한 답답한 모습이 아닌, 마음 속에 담긴 말을 숨김 없이 터트렸다. 주역에 대한 열망은 물론 인생의 라이벌에게 이기고 싶은 본심이 그대로 느껴졌던 대목이었다.
한편, 김보미의 열연이 돋보이고 있는 KBS2 ‘단, 하나의 사랑’은 매주 수, 목요일에 방송된다.
사진=‘단, 하나의 사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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