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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 맹폭' 라바리니호, 폴란드 꺾고 2연승...3승12패로 마무리[VNL]

'표승주 맹폭' 라바리니호, 폴란드 꺾고 2연승...3승12패로 마무리[VNL]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20 18:57
  • 수정 2019.06.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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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보령)=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국은 20일 오후 5시 충남 보령의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마지막 5주차 최종전에서 폴란드를 만나 3-1(25-8, 22-25, 25-20, 25-16)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전날 한국은 한일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9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이어 폴란드마저 누르고 대회 첫 2연승을 질주했다. 3승12패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한일전과 그대로 김연경(엑자시바시)과 함께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과 강소휘(GS칼텍스), 박은진(KGC인삼공사)과 이주아(흥국생명),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이 선발로 나섰다.

경기 도중 강소휘가 컨디션 난조를 보인 가운데 세터 안혜진(GS칼텍스), 표승주(IBK기업은행)를 투입해 맹공을 퍼부었다. 4세트 위기의 순간에는 안혜진과 김연경 서브가 매서웠다. 흐름을 뒤집은 한국이 안방에서 또다시 포효했다. 19점을 올린 김연경과 함께 표승주, 김희진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반면 폴란드는 상위 6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한국전을 맞이했다. 주전으로 활약한 득점 1위인 아포짓 말비나 스마르젝, 미들블로커 아기니에크사 카코오레오스카가 웜업존에서 시작했다. 대신 2000년생 198cm 아포짓 막달레나 스테시악이 선발로 나섰다. 스테시악이 고군분투했지만 범실이 많았다. 

1세트부터 폴란드 범실이 속출했다. 한국은 이다영 서브 득점으로 8-3으로 달아났다. 김희진도 맹공을 퍼부었다. 13-5 리드를 이끌었다. 박은진 행운의 서브 득점으로 14-5 기록, 이주아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17-7을 만들었다. 강소휘 서브 득점도 터졌다. 18-7로 달아났다. 이에 폴란드는 마르티나 그라이벌을 기용했다. 강소휘 서브가 계속 이어졌다. 20-7을 만든 한국이 상대 공격 범실로 21-7 기록, 다시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22-7이 됐다. 김희진 수비에 이은 김연경 마무리, 블로킹으로 먼저 25점을 채웠다. 

2세트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세트 초반 한국의 공격이 불발됐다. 폴란드 공격 스피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범실로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내 폴란드는 줄리아 노이카의 서브 득점으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한국은 김연경 블로킹으로 12-12 균형을 맞췄다. 폴란드 스테시악 서브 득점도 나왔다. 15-12로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15-17에서 안혜진, 표승주를 내보냈다. 20-15로 도망간 폴란드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한국은 그대로 안혜진, 표승주를 먼저 기용했다. 강소휘가 빠졌다. 상대 공격 범실로 8-6 리드를 잡았다. 표승주도 상대 블로킹을 따돌리는 공격으로 10-8, 11-9를 만들었다. 이주아 공격도 통했다. 박은진 블로킹으로 15-12가 됐다. 라바리니 감독도 환호했다. 표승주도 상대 스테시악의 공격을 차단하면서 19-16이 됐다. 박은진 서브 득점으로 20-16, 박은진 서브에 이은 표승주 마무리로 21-16 앞서갔다. 계속해서 표승주가 전위에서 맹공을 퍼부었다. 김연경 마무리로 3세트에서 웃었다. 

4세트 한국이 김연경 공격 득점 이후 표승주 서브 득점으로 8-8 동점을 이뤘다. 이내 김연경 공격이 연속으로 불발됐다. 폴란드가 12-9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한국은 안혜진 서브를 무기로 14-13 역전에 성공했다. 김연경 서브 득점으로 16-14 유리한 고지에 오른 한국. 상대 공격 범실로 17-14 기록, 다시 김연경이 서브 득점을 올렸다. 기세가 오른 한국이 4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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