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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활용↑’ FIVB의 실험, 선심 2명만 두는 이유[VNL]

‘챌린지 활용↑’ FIVB의 실험, 선심 2명만 두는 이유[VNL]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20 15:22
  • 수정 2019.06.2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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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보령)=이보미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실험에 나섰다. 

2019 VNL에서는 선심이 2명이다. 기존의 4명에서 2명으로 줄었다. 이에 선심은 각 코트 엔드라인 뒤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대회 주심과 부심은 FIVB로부터 초청받은 심판들로 구성된다. 한국에서는 강주희, 성해연 심판이 지명됐다. 선심은 해당 국가 심판들로 이뤄진다. 

FIVB는 챌린지(비디오 판독) 영역을 넓히겠다는 심산이다. 선심 수를 줄인 대신 비디오 판독 요청 항목 중 인/아웃, 터치아웃은 챌린지 요청으로 유도해 오심률을 감소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성해연 심판은 “FIVB가 챌린지 시스템에 큰 투자를 했다. 호크아이는 물론 엔지니어링 3명, 태블릿 관리자 등 여러 명이 투입된다. 올해부터는 챌린지 심판도 따로 뒀다. 엔지니어링 3명과 챌린지 심판 1명이 함께 챌린지에 관여한다. 선진화된 시스템을 더 활성화시키려는 것 같다”고 전했다. 

성해연 심판은 대회 3주차 방콕에서 열린 태국-도미니카공화국전 주심을 보기도 했다. 그는 “선심을 두는 이유는 인아웃을 보기 위해서다. 심판들과 많은 얘기를 했다. 긍정적인 반응은 없었다”고 밝혔다. 

충남 보령을 찾은 최재효 심판 역시 “경기장에 카메라가 굉장히 많다. 의도치 않게 심판이 카메라를 가리는 경우도 있고, 심판이 있어도 판독을 많이 쓰게 된다”면서 “선심들이 굉장히 난해해하고 어려워한다. 1개의 라인이 아니라 2개의 라인을 다 봐야 한다. 위치상 각도도 좋지 않다. 주심도 선심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다. 주심도 힘들어진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물론 올해 VNL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을 FIVB 공식 규정으로 채택할 지는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사진=FIVB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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