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아론 완-비사카(21)를 놓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탈 팰리스는 여전히 대립 중이다.
맨유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풀백 영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와 마테오 다르미안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고 애슐리 영은 기대만큼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 못해 보강이 필수라고 생각하고 있다.
유력한 타킷은 완-비사카다. 빠른 발과 뛰어난 공수 전환 능력으로 이번 시즌 팰리스의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현지 일부 언론에 따르면 5000만 파운드(약 740억)를 퇴짜 맞은 맨유가 팰리스에 5500만 파운드(약 815억)를 제안했고 이적에 합의점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부인하는 보도가 흘러나왔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맨유와 팰리스가 합의점을 찾았다는 소식이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두 구단의 협상은 여전히 미궁에 빠져있다”고 반박했다.
풀백을 영입하려는 맨유와 주축 선수를 지키려는 팰리스의 대립이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과연 완-비사카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