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성희롱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BJ 감스트, 외질혜, 남순에게 방송 ‘3일 정지’라는 징계가 내려졌다.
19일 아프리카TV 측에 따르면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은 ‘방송 3일 정지’ 징계 처분을 받았다. '미풍양속 위배(부적절한 발언)'가 정지 사유.
앞서 2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은 아프리카 TV 생방송 중 특정 여성 BJ의 이름을 거론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방송에서 이들은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외질혜는 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를 치냐"고 성적 농담을 했다. 이에 NS남순은 “당연하지”라고 대답하며 즐겼다. 감스트도 같은 질문에 “당연하지”라며 “세 번 했다”고 말했다. 방송 시청자는 약 4만명이었으며 일부 시청자들은 여성 BJ를 성적 대상화한 성희롱이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불거지자 세 사람은 사과했다. 하지만 사건 이틀째인 오늘까지도 논란은 계속 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아프리카TV 측의 방송 정지 3일 징계가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사진=아프리카TV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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