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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문선민 선제골’ 전북, 원정서 상하이와 1-1 무승부...2차전서 결판

[S코어북] ‘문선민 선제골’ 전북, 원정서 상하이와 1-1 무승부...2차전서 결판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6.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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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상하이 상강와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전북은 19일 오후 8시(한국시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상하이와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2차전에서 승부를 결정짓게 됐다.

상하이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헐크와 엘케손이 투톱을 이뤘고 아흐메도프, 차이 후이캉, 오스카, 유 하이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스 커, 흐어 구안, 정 웨이, 왕센차오가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얀 쥔린이 꼈다.

전북은 4-1-4-1 전술을 가동했다. 김신욱이 원톱을 구성했고 문선민, 임선영, 손준호, 이비니가 2선에 위치했다. 신형민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김진수, 김민혁, 홍정호, 이용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경기의 균형은 이른 시간 전북에 의해 깨졌다. 전반 2분 후방에서 연결된 임선영의 패스를 문선민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상하이 수비진이 걷어냈다. 하지만 볼이 골라인을 넘어갔고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일격을 당한 상하이는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기세가 올라온 전북을 상대하기는 만만치 않았다. 강한 압박과 활발한 크로스에 맥을 추지 못했고 고전하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전북은 공세를 이어나갔다.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고 전반 24분 이용의 패스를 받은 이비니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추가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하지만 상하이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38분 엘케손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이어 39분 결실을 맺었다. 이비니의 헤딩 백패스를 유 하이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것을 왕센하오가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추격을 허용한 전북은 추가골에 주력했다. 전반 45분 김신욱이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이겨낸 뒤 결정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추가 득점은 없었고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한 골씩 나눠가진 양 팀은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볼 소유에 주력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팽팽한 접전에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두 팀 모두 허점을 보이지 않으면서 득점을 위해 골문을 두드렸다.

변화가 필요해보이자 전북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29분 임선영을 빼고 한승규를 투입하면서 2선에 변화를 줬다. 이후 35분에는 김신욱 대신 이동국으로 최전방 공격 라인의 반전을 꾀했다.

이후 공격을 펼치면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8분 한승규가 강력한 슈팅으로 상하이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마무리됐다. 양 팀의 승부는 2차전에서 결판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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