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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김희진 날았다’ 라바리니호, 日 꺾고 10G 만에 승[VNL]

‘김연경-김희진 날았다’ 라바리니호, 日 꺾고 10G 만에 승[VNL]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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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보령)=이보미 기자]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10경기 만에 웃었다. 

한국은 19일 오후 5시 충남 보령의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마지막 5주차 일본전에서 3-0(25-18, 25-18, 25-23) 완승을 거뒀다.

전날 도미니카공화국에 1-3으로 패하며 9연패 늪에 빠졌던 한국. 마침내 안방에서 기나긴 연패를 끊었다. 

한국은 김연경(엑자시바시)과 함께 세터 이다영(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 센터 박은진(KGC인삼공사)과 이주아(흥국생명), 리베로 오지영(KGC인삼공사)이 선발로 나섰다. 

김연경, 김희진의 공격이 날카로웠다. 김희진은 1세트에만 1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김연경도 2세트부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상대 수비를 뚫었다. 김연경과 김희진은 23, 21점을 터뜨렸다. 강소휘도 10점을 선사했다. 한국은 서브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일본은 이시이 유키, 코가 사리나가 공격을 책임졌다. 세터는 세트 부문 2위 미야 사토가 아닌 하루카 미야시타가 선발로 나섰다. 1, 2세트 교체 투입된 사토가 3세트 먼저 코트를 밟았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1세트 김희진이 맹폭했다. 이다영도 패턴 플레이를 선보이며 6-3 리드를 이끌었다. 김연경 백어택 득점으로 7-6 기록, 김희진이 상대 블로킹 이용한 공격으로 8-6을 만들었다. 이내 한국은 수비 집중력에서 떨어진 모습이었지만, 김연경이 전위에서 공격을 성공시켰다. 12-10이 됐다. 12-12 이후 김희진 공격이 날카로웠다. 김희진 연속 득점으로 15-13, 상대 범실로 16-13 격차를 벌렸다. 계속해서 김연경 서브 타임에 김연경은 후위 공격까지 성공시켰다. 18-13, 20-15로 우위를 점한 한국. 김희진 서브 득점으로 21-15를 만들었고, 김희진이 아닌 이주아 이동 공격으로 상대 허를 찔렀다. 22-16로 달아난 한국이 김연경 마무리로 23-16, 먼저 25점을 찍었다. 

2세트에는 김연경이 해결사로 나섰다. 양 팀의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긴 랠리가 이어지기도 했다. 김연경이 날카로운 대각 공격 성공으로 15-11 격차를 벌렸다. 일본도 14-16으로 따라붙었다. 연속으로 공격이 불발되면서 14-18로 끌려갔다. 강소휘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20-16 기록, ‘원포인트 서버’ 최은지 서브에 이은 이주아 마무리로 21-16으로 도망갔다. 계속해서 좌우 날개에는 강소휘, 김희진이 포진됐다. 나란히 공격을 성공시키며 23-18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강소휘 서브 득점으로 24-18 기록, 김연경 마무리로 2세트도 가져갔다. . 

3세트 일본은 세터 사토를 먼저 기용했다. 이다영이 코가의 공격을 차단하며 기선 제압을 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이다영과 김연경이 완벽한 호흡을 보이며 4-1 기록, 박은진 단독 블로킹으로 5-1을 만들었다. 라바리니 감독도 두 팔을 번쩍 들었다. 김희진의 공격은 여전히 위협적이었다. 8-2로 도망갔다. 10-5 이후 김연경의 백어택이 가로막혔다. 이내 상대 어택라인 근처로 떨어지는 공격으로 12-6 더블 스코어를 만들었다. 강소휘 서브리시브 실패가 있었지만, 김연경이 연타 공격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잠재웠다. 일본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상대 범실로 한국은 15-11로 달아났다. 이내 김연경 서브리시브가 흔들렸다. 17-14 이후 김희진이 공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일본도 물러서지 않았다. 김희진 공격을 차단하며 18-19까지 추격했다. 강소휘가 공격 득점을 올리며 20-18 기록, 김희진 연타 공격으로 21-19 승리에 한 걸음 다가갔다. 강소휘 디그 이후 김연경의 여유로운 마무리로 22-19, 22-21 이후 안혜진 서브 득점으로 24-21을 만들었다. 한국이 3세트에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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