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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숲 근처 회사, 이직률이 낮은 이유는

‘차이나는 클라스’ 숲 근처 회사, 이직률이 낮은 이유는

  • 기자명 김주윤 기자
  • 입력 2019.06.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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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김주윤 기자]

흥미로운 숲의 치료 효과가 낱낱이 공개된다.

19일 방송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학생들이 모처럼 교실을 벗어나 푸르른 숲으로 나간다. 전영우 국민대 명예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숲'을 주제로 흥미진진한 문답을 나눈다.

최근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는 이 날의 주제와 걸맞게 푸르른 숲에서 진행됐다. 전영우 교수는 "녹색 심리학 연구를 통해 실제 숲의 치료 효과가 밝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병실 창문으로 숲을 볼 수 있는 환자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회복률이 월등히 높았고, 사무실 주변에 숲이 있는 직장인이 그렇지 않은 직장인보다 이직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가 학생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학생들은 나무껍질을 손으로 만지고 맨발로 흙길을 걸어보며 직접 숲의 효과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전영우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흰 자작나무들이 즐비한 숲길을 걸으며 "자작나무 껍질에는 기름 성분이 많아 물에 젖어도 불이 붙는다"라며 조상들이 자작나무를 사랑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야기를 듣던 윤덕원은 "자작나무 껍질에 연애 편지를 많이 썼다고 들었다"라고 전했고, 전영우 교수 역시 "자작나무 껍질은 한 장 한 장 벗길 수 있어서 종이 대용으로 많이 사용했다"라고 덧붙였다.

자작나무의 놀라운 비밀은 끝나지 않았다. 바로 천마총에서 발견된 천마도 장니가 자작나무 껍질을 사용해 만들어졌다는 것. 전영우 교수는 "자작나무를 숭배하는 북방민족과 신라인들이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진=JTBC

ente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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