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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EPL 최다 인종차별 서포터 배출 구단 '불명예'

맨유, EPL 최다 인종차별 서포터 배출 구단 '불명예'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6.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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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최다 인종차별로 당국에 체포되었다고 18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가디언>이 보도했다.

가디언에 따르면, 2014~2015시즌부터 2017~2018시즌까지 조사한 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서포터 총 27명이 인종차별 발언 등으로 인해 체포된 것으로 조사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챔피언십(2부) 소속 리즈 유나이티드와 밀월이 각각 총 15명이 체포되었고, 레스터 시티(14명) 첼시(13명)가 뒤를 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대변인은 "올드 트래포드 경기장 등 인종차별을 할 수 있는 장소는 없다. 우리는 캠페인을 통해 모든 형태의 인종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면서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당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계속해서 감시하고 연락망을 동원하고 있으며,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최근 EPL 구단은 인종차별을 근절하기 위해 끊임없이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2014~2015시즌에는 인종차별로 체포된 자가 107명이었으나, 이후 2016~2017시즌에는 94명, 2017~2018시즌에는 75명으로 줄어들고 있다.

인종차별 근절 운동을 벌이고 있는 단체는 "인종차별은 영국 모든 클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라며 "인종차별 문제를 줄이기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도 경기 도중 인종차별을 당한 적이 있다. 지난해 10월 웨스트햄과 컵 대회에서 웨스트햄 팬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해 최근 영국 법원으로부터 벌금형이 내려지기도 했다.

사진=뉴시스/AP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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