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경찰이 양현석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유흥업소 관계자 정마담을 소환해 조사했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른바 ‘정마담’으로 불리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A씨는 유흥업소 종사자로 알려져 있다.

앞서 27일 MBC '스트레이트'는 양현석 YG 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가 2014년 7월 한 고급 식당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을 만난 후 이들을 성 접대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양현석은 이 자리에 여성 25명을 초대했고 이 중 10명 정도는 A씨에 의해 유흥업소에서 동원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양현석의 성 접대 의혹을 파헤칠 핵심 인물로 A씨가 지목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유흥업소 여성을 실제 동원했는지, 실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조사했다. 이에 A씨는 의혹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동원했다는 여성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의 성매매 여부에 대해 계속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MBC '스트레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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