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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무서운 한 방’ 폴란드 스마르젝 경계령[VNL]

‘득점 1위+무서운 한 방’ 폴란드 스마르젝 경계령[VNL]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1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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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보령)=이보미 기자]

폴란드 여자배구대표팀의 1996년생 주포 말비나 스마르젝(191cm)이 무서운 한 방을 드러냈다. 

폴란드는 18일 오후 1시 30분 충남 보령의 보령종합체육관에서 2019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마지막 5주차에 돌입, 일본을 상대로 3-1(25-23, 25-23, 19-25, 25-22) 승리를 신고했다. 스마르젝은 31점을 선사했다. 블로킹 2개, 서브 2개도 성공시켰다. 

두 팀은 앞서 열린 12경기에서 나란히 7승 5패를 기록했다. 일본과 폴란드는 각각 6, 7위에 랭크돼 파이널 진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먼저 폴란드가 8승째를 신고했다. 

스마르젝은 이번 대회 폴란드 주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전체 득점 순위에서도 압도적인 1위다. 300득점이 넘는 유일한 선수다. 

이날도 스마르젝은 일본을 만나 1세트에만 8점을 터뜨렸다. 일본이 탄탄한 수비 조직력으로 폴란드를 괴롭혔지만 화력 싸움에서 밀렸다.

스마르젝은 좌우 측면을 가리지 않고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힘이 실린 공격으로 상대 코트의 빈 공간을 찔렀다. 특히 스마르젝의 긴 대각 공격은 날카로웠다.

3세트 후반 주춤하며 웜업존으로 향한 스마르젝은 4세트 맹공을 펼쳤고, 서브 득점까지 기록했다. 16-17에서는 폴란드가 챌린지 요청을 했고, 자신의 공격이 블로킹 노터치로 판정되자 펄펄 뛰었다. 바로 매서운 공격으로 맞불을 놨다.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19-17 리드를 이끌었다. 흐름을 뒤집은 폴란드가 4세트를 가져가면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결국 스마르젝의 한 방으로 폴란드가 웃었다. 적극적인 수비도 한몫했다. 

뿐만 아니다. 폴란드는 확실히 높이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특히 197cm의 미들블로커 아기니에크사 카코오레오스카의 고공 폭격도 위력적이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0일 폴란드와 VNL 최종전을 펼친다. 물론 베스트 전력은 아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한국이다. 스마르젝 경계령이 내려졌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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