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신시내티 이적 후 첫 홈런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1회 나선 첫 타석에서부터 불을 뿜었다. 첫 타석 초구를 노린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조 블랜튼의 공을 그대로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시즌 첫 타점까지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어 5회에도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후 크리스 헤이시의 투런홈런 때 홈을 밟으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도 3할 3푼 3리(종전 2할 5푼)로 끌어올렸다.
한편, LA 에인절스와의 시리즈를 끝낸 신시내티는 오는 6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사진. AP 뉴시스]
최영민 기자 / ymchoi@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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