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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강력해진 퍼포먼스” SF9...‘강렬 비주얼+섹시美’로 컴백 (종합)

[st&현장] “강력해진 퍼포먼스” SF9...‘강렬 비주얼+섹시美’로 컴백 (종합)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19.06.17 17:44
  • 수정 2019.06.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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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광진)=박재호 기자]

그룹 SF9가 더욱 강렬해진 퍼포먼스를 들고 4개월 만에 컴백했다. 한층 달라진 비주얼과 섹시미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이그룹 SF9의 미니앨범 'RPM' 컴백 쇼케이스가 17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렸다. 멤버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가 참석했다.

이날 SF9은 타이틀곡 ‘RPM'의 무대를 꾸민 뒤 앨범 소개에서 “퍼포먼스에 비중을 많이 둔 앨범”이라며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주얼적으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스타일도 많이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앨범 준비 과정 중 있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태양은 “미국과 유럽을 한 달간 투어를 하며 신곡을 같이 준비했다”며 “틈틈이 비행기에서도 연습을 했다. 비행 중에 연습을 보며 안무를 짜기도 했다. 그만큼 연습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호는 “그렇게 열성을 다해 준비를 할 수 있었던 건 활동에 배고파 있었다. 시간을 쪼개서 준비를 했는데 이렇게 나올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로운은 더욱 강력해진 이번 퍼포먼스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앨범마다 여러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어떤 색이 우리에게 맞을지 늘 고민했다”며 “이번 앨범으로 우리 색이 확실하게 잡힌 것 같다. 섹시 콘셉트를 이어가면서 우리만의 파워풀한 모습을 담아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성은 “전에는 은근한 섹시였다면 지금은 강렬하고 비장한 느낌의 섹시가 더 강하게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 영빈은 이번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어려웠던 점에 대해 “데뷔 때부터 포인트 안무에 신경을 많이 썼는데 이번 역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휘영은 이번 타이틀곡 작사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에 멤버들이 골고루 작사에 참여했다”며 “그만큼 저희 앨범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더 생기는 것 같다. 만족스럽다. 아무래도 회사에서 많이 신경써주셨다”고 밝혔다.

SF9은 다른 보이그룹과 차별화된 본인들만의 섹시 콘셉트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인성은 “우선 우리는 다인원이고 신체조건이 큰 편이다. 퍼포먼스를 보여줄 때 그만큼 무대를 더 꽉 채우는 느낌을 받는다. 또 그만큼 무대서의 웅장한 느낌이 더 잘 전달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들만의 고유한 섹시 표정연기 역시 한몫을 한다”고 밝혔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주연으로 캐스팅된 로운은 드라마 출연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오디션을 5번 정도 봤다. 지금도 촬영 중이다”라며 “처음 맡는 주연이라 엄청 불안했고 그만큼 내가 끌고 가야한다는 부담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동료들이 많이 믿어주고 있고 그들과 호흡할 수 있다는 게 좋아서 잘 해내가고 있다.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SF9은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 밝혔다. 영빈은 “음악활동 1위를 하고 싶다”며 “1위를 한다면 판타지(팬)분들한테 심장 비누를 선물로 주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주호는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그만큼 자신이 있는 것 같다”며 “차트인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번 타이틀곡 ‘RPM'은 크리스 브라운, 저스틴 비버, 제니퍼 로페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프로듀서팀으로 알려진 Tha Aristocrats와 ICONICSOUNDS가 프로듀싱해 화제를 모았다. 심장이 터질 듯한 마음을 RPM(Revolutions Per Minute)에 비유해 끝까지 달려갈 운명적인 사랑을 표현했다
이밖에 이번 미니 앨범에는 뭄바톤 리듬이 독특한 분위기를 주는 '돌고 돌아 (Round And Round)', 어떤 시련에도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포부가 담긴 곡 '드리머(Dreamer)', R&B 요소가 매력인 팝 '라이어(Liar)', 일렉트로 팝 장르의 '씨 유 투모로우(See U Tomorrow)', 멤버 주호가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퓨처베이스 기반의 EDM 팝 '에코(Echo)'까지 총 여섯 곡이 담겼다.

SF9은 1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RPM'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RPM'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광진)=박재호 기자, FNC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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