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많은 소문이 나오고 있는 폴 포그바(26)가 다음 시즌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는다는 전망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속보를 통해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는 인정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포그바가 다음 시즌에도 팀에 남아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여전히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계획의 핵심 부분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기복이 심해 경기력이 기대 이하라는 질타를 받았고 잦은 불화설로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줄곧 하면서 축구에 집중하지 못하고 팀 분위기를 흐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 돼 연봉 삭감이 예정되어 있어 포그바가 이적을 추진하는 것에 명분이 생겨 가속도가 붙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잊을만하면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와 유벤튜스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행사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발언으로 분위기는 급물살을 탔다.
하지만 맨유는 여전히 포그바를 내줄 생각이 없다. 다음 시즌에도 팀의 핵심 전력으로 분류하고 붙잡기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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