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프랭크 램파드가 첼시에서 성공적인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해리 래드납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을 통해 “램파드는 첼시에서 좋은 선수였다. 나쁜 출발점이 아니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 “램파드는 강력한 권한을 가질 것이다. 허튼 소리를 참지 않을 것이다. 그가 감당할 수 없는 선수는 없을 것이다”고 팀 내부 분위기를 잘 잡을 수 있을 거라 내다봤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과 결별한 첼시는 후임 사령탑 물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많은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지만 그 중 가장 강력한 인물은 레전드 램파드다.
팀의 레전드이고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기강을 잡아줄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램파드를 잡기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감독직을 놓고 이미 협상을 시작했다.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역시 램파드를 감독으로 선임하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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