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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류현진, 강력·압도적인 7이닝…최근 39이닝 1볼넷"

美 언론 "류현진, 강력·압도적인 7이닝…최근 39이닝 1볼넷"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19.06.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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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시즌 10승 사냥에 실패했지만, 미국 언론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에 투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서 7이닝 동안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으나, 실책과 타선의 침묵으로 10승 수확에 실패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개막전 이후 14경기 연속 2실점 이하 투구를 이어갔고, 알 벤튼의 15경기 연속 2실점 이하에 한 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이날 실책이 실점에 큰 영향을 미치며 비자책점을 기록한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을 1.36에서 1.26으로 소폭 하락시키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 자리를 굳게 다졌다.

이날 류현진은 총 세 차례 위기를 맞았다. 1회초 경기 시작부터 2사 1, 2루의 첫 실점 위기를 맞은 류현진은 후속타자 보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위기를 탈출했다. 이어 5회초 2사 2루의 위기에서는 러셀을 87마일(140km) 체인지업을 이용해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세 번째 위기는 실점과 이어졌다. 6회초 선두타자 바에즈를 3루수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브라이언트에게 안타를 맞아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류현진은 콘트레라스에게 내야 안타와 보트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줘 각각 1점씩을 내줬다. 이후 류현진은 벨린저의 솔로홈런으로 2-2로 맞선 8회초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런 류현진의 호투에 미국 언론들도 호평을 보냈다.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이 5만 3817명의 관중 앞에서 압도적인 7이닝을 던졌다"며 "5이닝 동안 득점권에서 상대한 타자는 2명 밖에 없었고, 7회까지 3볼 카운트를 허용하지 않았다"고 호평했다.

또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류현진이 강력한 7이닝 투구에도 올 시즌 첫 10승 투수가 될 찬스를 두 번 연속 놓쳤다"며 "6회 세 번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비자책 2실점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시즌 탈삼진 85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5개에 불과했고, 최근 39이닝 동안 볼넷을 1개만 내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뉴시스/AP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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