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단 정리에 착수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7일(한국시간) “레알은 휴가를 보낸 후 다음달 8일 소집한다. 이제는 선수단 정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요구조건에 미달한 선수들의 이적할 팀을 찾기 위한 작전에 돌입할 것이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이미 몇몇 선수들에게 다음 시즌 기대를 걸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리그 우승 실패, 챔피언스리그 조기 탈락 등 굴욕을 맛 본 레알은 다음 시즌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대적인 리빌딩에 착수했고 빅 네임 영입에 주력했다. 이미 루카 요비치, 에당 아자르를 품는 데 성공했고 추가 보강을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와 함께 선수단 정리에 돌입한다. 선수 영입으로 지출된 이적료를 선수들의 매각을 통해 메우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레알의 정리 우선순위에 이름은 올린 건 이스코, 가레스 베일, 하메스 로드리게스다. 이들이 이적료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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