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유벤투스가 마타이스 데 리트(20, 아약스)를 포기하지 않았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17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데 리트 영입을 확정 짓겠다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며 “네드베드 부회장은 이번 주 미노 라이올라와 만날 예정이다. 이 둘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 리트는 유럽에서 주목 받고 있는 유망주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장래와 실력이 보장되어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아약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한 것에 일조했다. 이에 많은 팀들이 군침을 흘렸고 이적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다.
당초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면서 스페인행이 점쳐졌지만 연봉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에 영입전에 합류했던 파리 생제르망과 유벤투스가 데 리트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데 리트의 에이전트, 어머니, 여자친구가 PSG와 만난 정황이 포착되면서 프랑스행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지만 유벤투스 역시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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