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게리 케이힐(33)이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재회할까?
이탈리아 매체 <스포츠미디어셋>은 17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의 콘테 감독은 주앙 미란다를 케이힐로 대체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단지 이야기만 나왔을 뿐이다. 가능성 등을 충분히 고려해봐야한다”고 협상이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밝혔다.
케이힐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결별한다.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 부임 후 입지가 줄었다. 이에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이적을 추진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뤄지지 않았다.
케이힐은 "첼시와 함께한 기억은 영원히 간직할 것이다. 가장 좋은 추억 중 하나가 될 것이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소속팀을 물색 중인 케이힐에 대해서는 최근 인터 밀란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둘은 첼시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해 이적을 요청한 미란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택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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