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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S’ 오주원 “팀 미래 위해선 상우가 마무리 역할해야”[S트리밍]

‘3S’ 오주원 “팀 미래 위해선 상우가 마무리 역할해야”[S트리밍]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1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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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오주원(34)이 1994년생 조상우가 자리를 비운 가운데 3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주원은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 원정 경기에서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오주원은 상대 정은원을 삼진으로 내보낸 뒤 대타 최재훈, 호잉의 플라이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올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팀은 9-6 승리를 거두며 시즌 두 번째 스윙승을 이뤘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김상수, 오주원이 경기 후반 상대 추격을 잘 막아서 3연승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오주원은 “보직이 바뀌기 전부터 최근 페이스가 좋았다. 결과도 좋게 나오는 것 같다”면서 “(조)상우가 빠져있는데 나뿐만 아니라 김상수 등 다른 불펜 선수들이 잘 메워주고 있다. 팀 미래를 위해서는 상우가 마무리 역할을 해줘야 한다. 치료를 빨리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했으면 좋겠다. 그동안만이라도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우는 지난 10일 어깨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오주원이 그 공백을 지우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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