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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3회말부터’ 키움 5-5에서 9-6 승, 한화 5연패 늪[S코어북]

‘승부는 3회말부터’ 키움 5-5에서 9-6 승, 한화 5연패 늪[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1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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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승부는 3회말부터였다. 키움 히어로즈는 역전에 성공했고, 한화 이글스는 5연패 늪에 빠졌다. 

키움은 16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9–6 승리를 신고했다. 

키움은 1회에만 5득점을 챙겼다. 상대 선발투구 김범수를 울렸다. 그것도 잠시 키움 선발투수 신재영이 흔들렸다. 3회초 5-5 동점이 됐다. 이후 키움은 3회말 김혜성, 서건창 적시타에 힘입어 7-5 흐름을 뒤집었다. 한화는 호잉이 추격 솔로포를 가동했지만, 전체적으로 수비가 불안했다. 키움이 안방에서 3연승을 질주했다.  

1번타자 서건창이 타석에 오르자마자 김범수의 2구째를 안타로 연결했다. 3루타였다. 바로 김하성이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정후는 공에 맞아 출루를 했다. 무사 1, 2루가 됐다. 이어 타석에 오른 샌즈도 볼넷으로 출루를 했다. 무사 만루에서 장영석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김규민이 안타를 기록했지만, 이정후가 포스아웃을 당했다. 박동원도 볼넷으로 1루를 밟으면서 3-0이 됐다. 김범수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상대 김혜성의 땅볼을 잡아 홈으로 공을 던졌다. 실책이 나왔다. 장영석이 홈을 밟고 4-0 기록, 임지열이 땅볼을 친 상황에서 한화 강경학이 병살 기회를 놓치면서 스코어는 5-0까지 벌어졌다. 

한화도 물러서지 않았다. 2회초 키움 신재영이 김태균, 김인환을 연속 삼진으로 내보냈지만, 장진혁이 3루타를 기록했다. 지성준의 강한 타구를 장영석이 잡았다.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신재영도 웃었다. 

3회초에도 한화가 맹타를 휘둘렀다. 선두타자 노시환이 공을 맞고 출루를 했고, 정은원이 안타를 쳤다. 노시환은 빠르게 3루까지 달려갔다. 강경학의 땅볼로 노시환을 홈을 밟으면서 1점을 만회했다. 신재영이 흔들렸다. 호잉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1사 1, 2루가 됐다. 키움은 신재영을 불러들이고 김성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한화는 이성열 적시타에 힘입어 3-5로 추격했다. 김태균도 터졌다. 이성열이 1점을 추가하면서 순식간에 4-5가 됐다. 한화는 대타 변우혁을 투입했다.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됐다. 키움은 투수 양현을 기용했다. 지성준의 적시타로 한화가 5-5 균형을 맞췄다. 노시환을 끝으로 기나긴 3회가 마무리됐다. 

타선 지원을 받은 한화 김범수는 3회말 장영석을 상대로 이날 첫 삼진을 기록했다. 그것도 잠시 김규민이 3루타를 기록했다. 박동원도 볼넷으로 출루를 했다. 김혜성 적시타로 6-5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한화는 김범수 대신 안영명을 내보냈다. 키움은 대타 임병욱의 땅볼, 서건창 적시타로 7-5 우위를 점했다. 

4회말 한화 수비가 아쉬웠다. 이정후에게 볼넷을 허용한 상황에서 우익수 이성열이 샌즈가 친 공을 놓쳤다. 무사 1, 2루가 되자 한화는 송은범을 투입했다. 키움은 장영석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정후가 폭투로 3루를 밟았다. 김규민 땅볼 아웃과 함께 이정후가 홈을 밟았다. 8-5로 앞서갔다. 

한화는 6회초 무사 1, 2루에서 정은원의 병살타, 강경학 플라이로 공격을 마쳐야만 했다. 

그것도 잠시 한화 호잉이 7회초 상대 한현희를 상대로 솔로포를 가동했다. 시즌 9호 홈런이었다. 한화는 6-8로 추격했다. 

키움은 7회말 박동원 볼넷에 이어 김혜성은 상대 박상원이 던진 공에 맞아 출루를 했다. 대주자 김주형이 나섰다. 한화는 이태양을 기용했다. 임병욱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다. 서건창 희생플라이로 박동원이 홈을 밟고 9-6을 만들었다. 

9회초 한화의 마지막 공격이 이어졌다. 키움은 투수 오주원을 마운드에 올렸다. 바로 정은원을 삼진으로 막았고, 최재훈 플라이에 이어 호잉까지 내보내며 직접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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