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신동엽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오는 17일 밤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9살 동생 때문에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는 11살 소녀의 ‘사는 게 쉽지 않네요’ 사연이 소개된다.
고민주인공은 동생이 과자나 초콜릿을 뺏어 먹는가 하면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꼬집고 때려 고민이라고 했다. 이런 동생과 다툴 때면 엄마가 항상 동생 편을 든다며 억울해했다. 그럴수록 동생이 점점 더 버릇이 나빠져 스트레스를 받는다며 하소연했다.
이어 등장한 동생은 본인의 잘못을 바로 인정하면서도 “언니가 장난감을 못 만지게 해 때렸다”면서 당시에 느꼈던 서러움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연이 진행되는 내내 신동엽은 고민주인공을 따뜻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살뜰이 챙기는 딸바보의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개된 사진 속 눈물을 흘리는 고민주인공의 옆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신동엽의 모습이 포착됐다. 고민주인공의 눈물에 할 말을 잃은 신동엽은 “누가 대신 진행 좀…”이라며 당황해 이날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KBS2 ‘안녕하세요’는 오는 17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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