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우크라이나가 우승 자신감을 보였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전을 갖는다.
정정용호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우승은 물론 아시아축구연맹(FIFA) 회원국 중에서도 최초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에 맞서는 우크라이나도 사상 첫 결승에 올라 자신감이 충만한 상황이다.
우크라이나 축구 전문 매체 <풋볼 24>는 "우크라이나가 1대0으로 승리 할 것"이라며 "결승전은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많은 골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우승을 점쳤다.
매체는 "한국은 우크라이나의 측면을 막는 데에 힘쓸 것"이라며 "한국은 중앙 역습 공격이 강하다. 우크라이나는 중앙을 투텁게 해 장신을 이용한 공격을 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정용 감독은 오세훈(아산무궁화)과 이강인(발렌시아)을 투톱으로 내세운 3-5-2 전술을 사용한다.
2선에는 조영욱(FC서울) 김세윤(대전시티즌) 황태현(안산그리너스)이 나선다. 김정민(FC리퍼링)이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 맡는다. 이재익(강원FC)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이지솔(대전 시티즌)이 수비를 지킨다. 골키퍼는 연일 선방쇼를 선보이고 있는 이광연(강원FC)이 출전한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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