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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가 돌아왔다, KBO리그 복귀 두 번째 등판서 완벽투

소사가 돌아왔다, KBO리그 복귀 두 번째 등판서 완벽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15 23:56
  • 수정 2019.06.15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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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으로 돌아온 SK 와이번스 투수 헨리 소사가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 위력을 드러냈다. 

소사는 15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서 선발 등판에 나섰다.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안타는 3개, 볼넷은 1개에 그쳤다. 삼진 10개를 기록하며 상대 타선을 막아냈다. 

SK는 지난 3일 외국인 투수 브록 다이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고, 대만 리그에서 뛰던 소사를 영입했다. 

하지만 소사는 9일 삼성 라이온즈전 첫 등판에서 4이닝 8실점으로 부진했다. 홈런만 3개를 허용하며 일찌감치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그것도 잠시 이날 NC전에서 소사가 3회초 1사 1, 2루에서 박석민, 양의지를 내보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3회를 제외하고 2회와 4~6회에는 삼자범퇴로 무서운 기세를 드러내기도 했다. 

소사에 이어 김태훈, 정영일, 하재훈도 1이닝씩 맡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SK 노수광의 호수비도 빛을 발했다. 

덕분에 SK는 4-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질주했다. 무엇보다 돌아온 소사가 반가운 SK다. 

사진=SK 와이번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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