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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선수들 지친 건 사실, 보령서 승리 챙기겠다”

김연경 “선수들 지친 건 사실, 보령서 승리 챙기겠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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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국제공항)=이보미 기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4주차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대표팀은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은 1~4주차 동안 세르비아, 중국 마카오, 미국 링컨, 이탈리아 페루자로 차례대로 이동해 총 12경기를 소화했다. 현재 한국은 1승11패로 16개팀 중 최하위에 랭크됐다. 

지칠 수밖에 없는 일정이다. 특히 1주차부터 약 한 달간 VNL 무대에 오른 선수들은 한국 오는 날만 기다렸다. 

캡틴 김연경(엑자시바시)은 소속팀 일정으로 인해 3주차부터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날 김연경은 “당연히 힘들다. 힘든 만큼 결과가 좋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 1주차부터 뛴 선수들은 많이 지쳐있다. 14명이 있지만 거의 뛰는 선수들이 뛰었다. 또 국제 대회에 처음 뛰는 선수들도 많아서 더 힘들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대표팀에는 2000년생 이주아, 1999년생 박은진 등 어린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값진 경험을 쌓았다. 김수지, 정대영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주아, 박은진이 선발로 나서기도 했다. 

김연경도 “팀 분위기는 결과에 상관없이 항상 밝다. 불가리아전 때도 옆을 봤는데 정지윤, 이주아, 박은진, 이다영이 있더라. 갑자기 연령대가 낮아졌다. 많이 어려졌구나 느꼈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연경도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지울 수는 없다. 김연경은 “감독님은 결과보다 내용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러시아전이 끝나고는 상당히 아쉬워했다. 이탈리아전이 끝나고는 칭찬도 해주셨다. 불가리아전 결과는 좋지 못했지만 마지막까지 잘 싸웠다고 했다”고 전했다. 

대표팀은 바로 충남 보령으로 이동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폴란드와 격돌한다. 

이를 앞두고 김연경은 “다들 오늘만 기다렸다. 한국에서 하는 만큼 힘도 많이 날 것 같다. 이번에는 승리를 챙기는 라운드가 돼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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