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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말 안타쇼’ 키움, 한화 만나 0-4에서 8-7 대역전승[S코어북]

‘7회말 안타쇼’ 키움, 한화 만나 0-4에서 8-7 대역전승[S코어북]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9.06.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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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척)=이보미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7회말 ‘안타쇼’를 펼치며 극적인 승리를 거머쥐었다. 

키움은 14일 오후 6시 30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8–7 대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한화가 1회부터 상대 선발투수 안우진을 괴롭혔다. 2회초까지 4-0 리드를 잡았다. 이내 키움은 샌즈의 추격 솔로포와 함께 2-4까지 따라붙었다. 한화 이성열이 시즌 10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5-2 기록, 키움 박동원의 동점 스리런으로 5-5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다시 이성열이 1점 홈런으로 균형을 깼다. 이어 14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2000년생 유장혁이 대주자로 나서 빠른 발로 1점을 추가, 7-5로 앞서갔다. 이에 질세라 키움이 7회말 서건창, 김하성, 김규민이 차례대로 홈을 밟고 8-7 역전을 이끌었다. 결정적인 순간 타점이 나왔다. 

1회부터 득점이 터졌다. 한화가 2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정은원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강경학이 2루타를 기록했다. 호잉도 안타를 쳤다. 정은원, 강경학이 홈을 밟고 2-0 리드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키움 안우진은 김태균, 이성열을 삼진으로 내보냈다. 김인환 땅볼 아웃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초에도 안우진이 위기를 맞았다. 상대 장진혁, 노시환에게 연속으로 볼넷을 허용한 것. 김종민 희생번트로 1사 2, 3루가 됐고, 정은원 2타점 적시타로 스코어 4-0이 됐다. 이후 정은원이 도루를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호잉의 삼진 아웃으로 한화 공격이 마무리됐다. 

2회말 키움의 반격이 매서웠다. 선두타자 샌즈가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로 타석에 오른 김규민이 장민재가 던진 공에 맞았다. 장영석도 2루타를 쳤다. 이후 한화 1루수 김인환의 실책이 나오면서 김규민이 1점을 추가했다. 키움이 2-4로 따라붙었다. 그것도 잠시 한화는 장영석 태그아웃, 김혜성 삼진 아웃으로 흐름을 끊었다. 이어 서건창의 뜬공을 호잉이 잡아냈다. 

3회초 한화 이성열이 솔로포로 맞불을 놨다. 한화가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에 질세라 키움에는 박동원이 있었다. 박동원은 4회말 상대 장민재의 직구를 받아쳤다. 2일 전 창원 NC전에 이어 한화전에서도 동점 스리런을 터뜨리며 5-5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화는 6회초 정은원의 도루 성공으로 2사 2, 3루 득점 기회를 얻었다. 강경학 플라이로 아쉬움을 남겼다. 

다시 7회초 한화가 맹타를 휘둘렀다. 상대 투수 윤영삼을 만나 이성열이 또 솔로포를 가동했다. 6-5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서 김인환도 1루타를 기록했다. 대주자 유장혁은 장진혁의 2루타 사이에 홈까지 밟으며 1점을 추가했다. 

키움도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를 했고, 김하성 안타와 이정후 희생번트 아웃으로 1사 2, 3루가 됐다. 바로 한화는 안영명을 불러들이고 이태양을 마운드에 올렸다. 포수도 최재훈으로 교체했다. 키움은 샌즈의 희생플라이로 서건창이 1점을 만회했다. 6-7이 됐다. 김규민이 안타를 쳤다. 김하성이 홈을 밟았고, 김규민은 2루까지 밟았다. 7-7 동점이 됐다. 장영석 안타도 터졌다. 김규민이 1점을 추가하며 8-7 역전을 이끌었다. 

키움 김상수는 8회초 2사 1, 2루에서 김태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내보내며 위기를 넘겼다.

9회초 키움 오주원이 투입됐다. 상대 이성열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변우혁과 장진혁을 막아냈다. 노시환을 끝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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