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김주윤 기자]
타이거JK와 비지가 라디오 방송으로 팬과 만났다.
14일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타이거JK와 비지가 출연했다. 이날 '최파타 1열 라이브쇼' 순서에서 두 사람은 라이브 무대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직원 식비 제한을 하지 않는데 회사 재정은 괜찮냐고 묻는 청취자의 말에 타이거 JK는 "재정이 어렵지 않다. 저는 돈을 벌려고 회사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드렁큰 타이거' 시절 너무 아끼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음식만은 편하고 즐겁게 먹자는 생각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최화정 또한 "저도 먹는 거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비지는 자신이 만든 노래만 70여곡이 넘는다는 말에 "공을 많이 들이다 보니 오히려 못 내겠더라"라고 했고 타이거JK는 "정말 좋은 노래가 많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비지의 라이브 도중 박자를 못 맞추는 최화정이 귀엽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최화정은 "마음을 끼어들고 싶은데 어렵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비지는 이번 신곡 '이름이 뭐라고' 뮤직비디오 일화도 공개했다. 원테이크로 찍은 뮤직비디오를 몇 번 만에 성공했는지 궁금하다는 청취자의 말에 "제가 원테이크라는 거에 빠져서 한 번에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비디오에 팬, 친구들의 선물을 옆에 놔두고 3분 안에 원테이크 비디오를 찍었다. 세 번 만에 완성했다"라고 대답했다.
타이거JK는 최근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느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 음악을 통해 청춘을 계속 들고 있을 수 있다. 우리를 통해 젊음을 다시 느낄 수 있다"라고 대답했다.
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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