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유벤투스가 폴 포그바(26) 영입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만났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포그바 재영입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을 맨유 런던 지사로 파견했고 미팅을 가졌다”고 전했다.
이어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주앙 칸셀루가 거래의 한 일부분으로 거론됐다”고 덧붙였다.
포그바는 기복이 심해 경기력이 기대 이하라는 질타를 받았고 잦은 불화설로 위기에 봉착했다. 특히 이적을 원한다는 발언을 줄곧 하면서 축구에 집중하지 못하고 팀 분위기를 흐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맨유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불발 돼 연봉 삭감이 예정되어 있어 포그바가 이적을 추진하는 것에 명분이 생겨 가속도가 붙을 전망하고 있다.
이에 잊을만하면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다가오는 이적 시장에서도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는 팀은 유벤투스다. 중원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함께하면서 좋은 기억이 있는 포그바 재영입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하지만 맨유가 포그바 잔류 의지를 완강하게 보이자 풀백 영입에 간절한 점을 이용해 칸셀루를 협상에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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