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대 출신' 조용형, 무적 신분 끝…플레잉코치로 제주행

'국대 출신' 조용형, 무적 신분 끝…플레잉코치로 제주행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6.13 17: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용형
조용형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조용형(36)이 제주유나이티드의 플레잉코치로 돌아왔다.

제주는 조용형과 플레잉코치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적인 계약 내용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조용형은 제주의 레전드 수비수다. 2005년 부천SK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제주 유니폼만 입고 K리그 통산 171경기(1골 1도움)에 출전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주전 중앙수비수로 활약했을 정도로 경험과 실력을 모두 갖춘 베테랑 선수다.

최윤겸 감독은 조용형의 존재감을 높게 평가했다. 전력 강화뿐만 아니라 선수단 가교 역할까지 해줄 적임자로 낙점했다. 최윤겸 감독은 "작년까지 제주에 있었고 팀 문화를 잘 알고 있는 선수가 필요했다. 조용형은 선수들의 마음을 잘 아는 고참 선수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했다. 선수 본인도 의지가 있었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조용형은 지난 6개월 동안 무적 신분이었지만 자기 관리만큼은 철저했다. 꾸준한 개인훈련을 통해 현역시절때와 같이 체지방률을 8% 미만으로 유지하고 체중 역시 75kg 내외로 조절했다. 제주에 합류하는 조용형은 잔류군 선수 관리와 함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그라운드가 그리웠다"라고 운을 뗀 조용형은 "친정팀 제주에 돌아와 기쁘다. 선수단 전체 모두 잘알고 있기 대문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자신이 없었다면 플레잉코치 제안을 포기했을 것이다. 아직은 도전하고 싶고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거짓없는 땀방울을 흘리고 싶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주 유나이티드

bolante0207@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