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토미 조셉이 3경기 만에 지명타자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로 나서는 라인업을 공개했다.
조셉이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이유는 부상이 아닌 휴식 차원이다. 잠실 롯데전을 앞둔 류 감독은 조셉이 지명타자로 나선다고 밝히면서 "아프거나 한 것이 아니라, 휴식 차원이다. 허리 디스크가 주사를 맞고 약을 먹는다고 해서 통증이 없는 것이 아닌데, 아프다고 하지 않는다. 괜찮다"고 설명했다.
이날 LG는 이천웅(중견수)-정주현(2루수)-김현수(1루수)-조셉(지명타자)-채은성(우익수)-이형종(좌익수)-오지환(유격수)-이성우(포수)-백승현(3루수) 순으로 나서며, 선발 마운드는 타일러 윌슨이 오른다.
한편 우측 손목 굴곡근 건염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유강남은 14일 두산전을 앞두고 1군에 올라올 예정이다.
사진=LG 트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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