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잘 막아주는 불펜 투수들이 있어서 늘 든든하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불펜진을 칭찬했다.
SK는 12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전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발투수 박종훈은 4이닝 2실점 기록, 95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후 정영일, 박민호, 김태훈, 서진용, 하재훈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각 1이닝씩 소화를 했다. 마지막에 투입된 하재훈은 15세이브를 기록했다.
물론 1회초 최정의 스리런포도 있었다.
경기 후 염 감독도 “최정이 결승 3점 홈런을 치면서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면서 “불펜 투수들이 잘 막아주면 벤치는 경기 운영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언제든 올라와서 잘 막아주는 불펜 투수들이 있어서 늘 든든하다”며 칭찬했다.
또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분위기에서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력 유지한 선수들 칭찬하고 싶다. 팬들의 응원 또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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