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킬리안 음바페(20, 파리 생제르망)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안도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4차전 이후 음바페가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전했다.
음바페는 “지금은 레알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아니다”며 “항상 똑같은 질문을 하시는데 지금은 때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음바페는 이적설 중심에 서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달 20일 프랑스 프로축구선수협회(UNFP)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경력의 전환점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 이곳 혹은 다른 팀에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질 준비를 마쳤다"고 발언하면서 판은 커졌다.
일각에서는 음바페가 더 큰 도전을 원하고 팀을 떠나는 것으로 결심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서 이적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와 때 맞춰 레알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특히 아직 나이도 어리고 미래가 더 기대되기에 지네딘 지단 감독이 적극적으로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라디오 <엘 치링퀴토>에 따르면 PSG에 이적 요청서를 제출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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