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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인터뷰] ‘전북 방문’ 리옹 코치진, “韓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술 요소 심어주고파”

[st&인터뷰] ‘전북 방문’ 리옹 코치진, “韓 유소년 선수들에게 전술 요소 심어주고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6.12 14:45
  • 수정 2019.06.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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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를 방문한 올림피크 리옹 코치진이 한국 유소년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돼서 돌아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전북과 리옹은 협력 관계다. 2013년부터 인연을 맺어 리옹과 전주에서 친선경기를 가졌고 사무국 교류 일환으로 구단 운영, 마케팅 등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후 2015년부터는 매년 리옹에서 유소년 코치진을 파견해주고 전북도 U-15, 18 팀의 우수 선수들을 선발해 연수를 보내 유럽의 축구 선진 훈련 과정을 직접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도 관계는 이어졌고 리옹에서 U-15팀 수석코치 니콜라스 문다와 피지컬 트레이너 플로뇽이 방문했다.

이들은 “전북은 경기력이 좋은 팀으로 알고 있다. 특히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했고 구단의 많은 투자로 인해 활발한 클럽으로 알고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서로에 대한 존중과 존경심을 많이 느꼈다. 클럽의 경쟁력은 12일부터 시작하는 트레이닝을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북에 대한 첫 느낌을 전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11일은 전북의 U-18 팀인 영생고등학교가 광양제철고등학교와의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리옹 연수를 다녀왔던 명세진의 멀티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하면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리옹 코치진도 현장에서 이를 지켜봤다. 이들은 “재미있는 경기였다. 양 팀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며 “명세진은 변화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선수인 것 같다. 이런 부분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니콜라스 수석코치와 플로뇽 피지컬 트레이너는 전북 방문이 처음이다. 해외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본인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 터.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다.

리옹 코치진은 “한국 유소년 선수들은 기술적으로 뛰어나다. 하지만 전술적, 피지컬 부분이 많이 약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 이러한 부분을 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다. 전술과 피지컬을 하나로 접목해 축구 적인 요소로 심어주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STN스포츠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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