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후임 사령탑을 물색 중인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와 협상을 시작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첼시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의 후임 사령탑 자리를 놓고 램파드와 협상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사리 감독과 결별이 임박했다.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질타를 받았고 선수단 태업설과 함께 경질설로 곤욕을 치렀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사리 감독의 입지는 위태로웠고 첼시가 결별을 선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유벤투스가 움직였고 협상이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후임 사령탑을 찾아야하는 첼시는 램파드로 시선이 쏠렸다. 팀의 레전드이고 시즌 내내 문제가 됐던 기강을 잡아줄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램파드는 이번 시즌 더비 카운티를 이끌고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승격을 노렸지만 애스턴 빌라에 밀려 아쉽게 좌절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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