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휴식을 취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데일리 스타>는 1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면 안식년을 보낼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신의 경기에 감정적인 에너지를 너무 많이 쏟아 타격을 입는다. 그것이 그에게 휴식이 필요하게 만든다. 한 발짝 물어나야 하는 것을 피할 수 없는 일이다”고 스페인 소식통의 언급을 덧붙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는 간절하다. 이번 시즌 리그, 카라바오컵, FA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잉글랜드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에 덜미를 잡히면서 일찍 마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사람들은 맨시티가 챔피언스리그 우승 전까지 최고의 팀 반열에 오를 수 없다고 말한다. 맞다. 도전해야한다”고 우승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가장 큰 과제인 만큼 성공 시 휴식을 취할 것이라는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사진=뉴시스/AP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