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백종원이 유튜브 개인방송을 시작하며 새로운 요리 콘텐츠로 찾아왔다.
10일 백종원은 유튜브에 ‘백종원의 요리비책’이라는 개인 방송 채널을 오픈했다. 11일 첫 영상이 게재되자 구독자수는 폭발적으로 늘었고 12일(오전 12시 기준) 65만명을 돌파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 조회수 역시 폭발적인 반응이다. 하루만에 여러 개의 영상이 올라온 가운데 요리 레시피를 설명하는 ‘이것이 업소 스케일..제육볶음 100인분 만들기’ 영상 조회수는 12일(오전 12시 기준) 154만뷰를 넘어섰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제육볶음 100인분을 직접 만들며 요리에 관해 많은 설명을 하고 있다.
일반 가정집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백종원 레시피, 목살 스테이크 카레’ 영상도 업로드 된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52만뷰를 넘어섰다.(오전 12시 기준)
이미 많은 방송에 출연하고 있는 백종원이 개인 방송까지 시작한 이유는 자신의 요리 지식과 사업 노하우에 대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분배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서 백종원은 “음식에 대해 전문적이고 해박한 지식을 가지신 분들이 많다”며 “저는 단지 요리를 좋아하고 재밌게 표현하는 사람 중의 한 명일 뿐이지 그런 분들에 비해서 전문적인 지식은 한참 아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유튜브나 방송에서 말하는 것들을 통해 여러분들이 요리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는 하나의 방편이 됐으면 좋겠다는 건데 절대로 제가 하나의 지식의 잣대가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 역시 틀린 게 많을 수 있다. 한 사람의 의견과 방식이라고 생각하되 제가 절대적인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부터 tvN ‘집밥 백선생’, 올리브 ‘한식대첩’, SBS ‘백종원의 3대천원’, ‘백종원의 골목식당’, 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최근 시작한 tvN ‘고교급식왕’까지 수많은 요리 콘텐츠 방송을 늘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유튜브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그가 방송사의 색을 전혀 입지 않은 온전한 자신만의 방송에서 어떤 새로운 요리 콘텐츠를 만들어낼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백종원의 요리비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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