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에콰도르를 상대를 리드를 점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20 대표팀은 12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치러진 에콰도르와의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워드컵 4강전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기선제압은 대한민국의 몫이었다. 경기 시작 1분도 되지 않아 최준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선보이면서 골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전개됐다. 파울이 많아지면서 치열한 양상을 띄었다. 그러던 전반 12분 이강인의 회심의 슈팅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에콰도르도 고삐를 놓지 않았다. 전반 21 포로조, 23분 치푸엔테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양 팀의 움직임은 분주해졌다. 볼 소유를 기본 바탕으로 놓고 계속해서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서로의 골문을 노렸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38분 에콰도르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역습 상황 이후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캄파나의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하지만 대한민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9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최준이 오른발로 에콰도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에콰도르는 동점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별 다른 소득은 없었다. 결국 전반전은 대한민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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