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상암)=이상완 기자]
"투지가 인상적이다."
이란은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평가전 벤투호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두고 역대 전적 13승9무9패를 기록했다.
이란은 후반 12분 황의조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경기 직후 이란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이번 경기는 친선전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좋았다. 앞으로 나아가는 플레이를 펼쳐 만족한다. 한국이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역습을 펼치는 모습이 돋보였다. 이란은 막아내는 데에 집중하고, 우리는 한 10번의 공격을 했는데 만족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벤투 감독이 잘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주 열정적으로 임했다. 투지와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선수들 간의 호흡이 좋았다"고 말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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