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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이란] '에너자이손' 180분 뛰고도 총알 돌파에 슈팅까지

[한국vs이란] '에너자이손' 180분 뛰고도 총알 돌파에 슈팅까지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9.06.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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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한국 대 이란의 경기, 손흥민이 볼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A매치 평가전 한국 대 이란의 경기, 손흥민이 볼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

 

[STN스포츠(상암)=이상완 기자]

계속되는 전술 실험에 손흥민(토트넘)이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했다.

손흥민은 11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평가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위의 이란을 상대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난 7일 호주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 풀타임 180분을 소화했다.

이달 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마치자마자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혹사 논란'에 시달렸다. 손흥민은 "뛸 수 있다"는 말로 논란을 일축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도 전술 실험과 완성도에 계획을 세운 만큼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지만, 손흥민을 바라보는 팬들의 시선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과 국가대표 선수이기 때문에 뛰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손흥민은 '혹사 논란'에 게의치 않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벤투 감독은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손흥민을 투톱으로 내세워 공격 실험을 강행했다. 벤투 감독의 실험은 절반의 성과를 거뒀다. 손흥민에게 집중이 예상됐던 이란의 수비진은 나상호(FC도쿄) 황인범(벤쿠버) 백승호(지로나)가 2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이자, 손흥민의 움직임도 자유로웠다. 손흥민의 몸도 호주전에 비해 비교적 가벼웠다. 전반에는 수비수를 달고 돌파는 물론 강한 몸싸움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진 듯 다소 무거워 보였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는 중거리 오른발 슈팅으로 '월드클래스'의 진면모를 선보였다. 

사진=뉴시스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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