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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케치] ‘응원전도 우승’ 활기 불어넣은 영생고 500여명의 응원단

[현장 S케치] ‘응원전도 우승’ 활기 불어넣은 영생고 500여명의 응원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9.06.1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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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제천)=반진혁 기자]

영생고의 응원단이 활기를 불어넣으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영생고는 11일 오후 11시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광양제철고와의 제40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에 지난 2011년 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고등학교 대회 이후 팀 창단 2번째 기쁨을 누리게 됐다.

경기는 공방전 양상으로 이어졌다. 팽팽한 접전으로 균형은 쉽게 깨지지 않았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치자 후반전 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후 영생고의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후반 13분 명세진이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다.

선제골로 분위기가 살아난 영생고의 공격은 활기를 띄었고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후반 37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명세진이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결국 2-1 승리를 거머쥐었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영생고의 우승에 숨은 공신 역할을 한 이들이 있었다. 바로 응원단이다. 영생고는 1, 2학년을 중심으로 500여명의 응원단을 꾸렸다.

관중석에 앉은 영생고의 응원단들은 북, 클래퍼, 마이크 등 응원도구를 장착한 뒤 목소리를 높여 힘을 불어넣어줬다.

특히 전북 특유의 응원가인 오오렐레 등을 연호하면서 선수들의 사기를 복 돋았다. 응원이 통했던 것일까 영생고는 승리와 함께 우승컵을 거머쥐는데 성공했다.

이날 동석한 이장훈 영생고 교장은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려주고 싶었다. 선생님, 학생 모두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또한 영생고가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응원단을 꾸린 배경을 밝혔다.

영생고의 우승을 현장에서 함께한 500여명의 응원단. 이날 선수들의 힘이 된 건 분명했다.

사진=STN스포츠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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