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손현석 기자]
베트남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응옥찐이 노출이 심한 드레스를 입었다는 이유로 처벌 위기에 처했다.
8일(현지시각) 영국 ‘더 선’ 등에 따르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과도한 노출 드레스를 선보였던 응옥찐이 벌금형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베트남에선 ‘공공예절 법’에 따라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은 사람을 처벌한다.
응옥찐은 지난달 19일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영화 ‘어 히든 라이프’ 스크린 행사에 참석했다. 당시 레드카펫에서 아찔한 검은색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 베트남에서 적지 않은 논란의 대상이 된 것.
베트남의 응옥 티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응옥찐 파격 의상과 관련해 “매우 부적절한 복장이다. 모욕적이며 대중의 분노를 사기에 충분했다”고 지적했고, 법적인 처벌 조치를 위한 조사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응옥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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